기계공학은 모든 산업 및 기술 발전의 기본이 되는 학문으로 많은 소비재와 대부분의 생산재의 설계 및 제조 과정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전통적인 기계공학의 분야는 고체 및 재료 공학, 열 · 유체 공학, 동역학 및 제어, 생산 및 자동화로 분류될 수 있으며 각 학문은 기계 요소, 기계 구조물, 생산설비의 설계 및 제작, 생산공정의 개발 및 자동화, 로봇 및 메카트로닉스 제품, 자동차·선박 및 항공기, 엔진 및 추진장치, 냉난방 및 공조 장치, 풍력·화력 · 원자력 등 에너지 설비, 소각로 등 환경제어장치와 같은 다양한 제품의 개발 및 제조에 응용되고 있다.
21세기의 도래와 함께 최근 부각되는 다섯 가지 기술 -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 나노기술(Nano Technology, NT) 및 바이오기술 (Bio Technology, BT), 에너지 및 환경기술 (Energy/Environmental Technology, ET) 과 우주항공기술 (Space Technology, ST) – 과 이러한 신기술 들이 결합된 융합기술(Convergence Technology)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새로운 제품의 설계 및 생산 기술이 요구된다. 명지대학교 기계공학과는 전통적인 기계공학 분야는 물론이고 이러한 첨단 분야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교육·연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명지대 기계공학과의 교육은 기초가 되는 수학과 역학과목의 충실한 이해를 기본으로 하여 공학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 능력을 배양하고, CAD/CAE 등 컴퓨터를 이용하여 공학 문제에 응용하는 방법과 기계공작법 등을 통한 제품의 가공 및 생산방법을 익힌다. 이러한 도구과목을 바탕으로, 실험 및 설계 프로젝트과목을 통하여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학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창의성과 팀웤을 갖춘 실무적인 인재의 배출을 목표로 한다.